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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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X박희순 '히치하이크' 3월 개봉 확정…티저예고·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9.02.26 14:06 / 기사수정 2019.02.26 14:0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히치하이크'(감독 정희재)가 오는 3월 1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26일 '히치하이크' 측은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예고편,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히치하이크'는 열여섯살 소녀 정애(노정의)가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 나서다 친구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현웅(박희순)을 만나 벌어지는 낯선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아빠 저 다녀올게요"라고 말하며 이른 아침 집을 떠나는 정애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정애는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아야하고, 정애의 절친한 친구 효정(김고은)은 이름만 알고 있는 친아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 함께 길을 떠난다. 하지만 찾아간 주소에는 있어야 할 집이 없어 거리를 떠돌게 된다. '헤매다 마주한 낯선 희망'이라는 카피처럼 정애가 현웅과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와 어떤 희망을 품게 됐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현웅에게 "저 사실 여기 누구 좀 찾으러 왔어요. 그래서 온 건데 결국 만나지 못했어요"라고 고백하는 정애의 대사와 '아직 길은 끝나지 않았어'라는 카피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나서는 정애의 특별한 여정을 암시하며 기대를 더한다.

이어 캐릭터 포스터에는 '아직 길은 끝나지 않았어'라는 카피와 정애를 꼭 안고 위로해주는 효정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계곡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 '아빠는 포기해서 마음이 편해'라는 카피가 적힌 정애의 아빠(김학선)의 포스터는 정애를 대하는 상반된 모습 때문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히치하이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과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어 제14회 유라시아국제영화제 장편 국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과 제6회 롯데크리에이티브 독립영화부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브리드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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