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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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동물·사천왕·경전·육손…장재현 감독이 들려주는 단서 넷

기사입력 2019.02.25 11:05 / 기사수정 2019.02.25 11: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가 영화 속 특별한 의미가 담긴 단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재현 감독이 들려주는 '사바하' 4가지 단서' 특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영상은 '사바하' 속 특별한 상징을 지닌 미스터리 단서들을 장재현 감독이 직접 설명하는 특별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장재현 감독이 "'사바하'에서는 동물들이 많이 나온다"고 전한대로 영화의 특별한 분위기를 완성한 다양한 동물들은 영화 속에 또 다른 의미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뱀은 사람을 해치는 부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는 반면 수호신으로도 상징되며 사슴은 피해자의 느낌과 동시에 장수의 존재로 녹야원의 신비로움을, 금화의 집에 등장하는 새와 개는 '그것'의 존재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두 번째 단서 사천왕은 "부처님한테 귀의해서 나쁜 혼령들을 벌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한 장재현 감독의 말처럼 인도에서 존재하던 지방신으로, 영화 속에는 사건의 중심지인 영월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에 각각 존재하는 4명의 인물을 뜻한다.

세 번째 단서인 경전은 장재현 감독이 다양한 묘사로 사천왕 이야기를 담아 '사바하'만의 독특한 항마경을 완성했고, "박목사가 결국 항마경으로 단서를 잡아서 영화를 풀어간다"고 전한대로 영화 속 사건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된다.

마지막 단서는 여섯 개의 손가락을 뜻하는 육손이다. 장재현 감독은 "'그것'과 그리고 '그것'의 타깃인 누군가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서로 얽히고설킨 미스터리한 관계를 풀 수 있는 연결고리로 육손을 사용,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극대화시켰다.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 그리고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사하는 '사바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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