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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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이하늬가 쏘아올린 재수사…김남길 실력 발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4 06:42 / 기사수정 2019.02.24 01: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이하늬의 비아냥거림을 진짜 실행에 옮겼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8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에게 경고하는 황철범(고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정동환)의 뒤를 이어 구담성당의 주임신부가 된 게 부담스러웠던 한성규(전성우). 이에 한성규는 김해일에게 "이달 말까지라도 미사 집전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한성규가 신자들이 많이 안 올 수도 있다고 걱정하자 김해일은 "그냥 합시다. 성당 지키면서 이 신부님 명예도 회복시켜드리고, 잘못된 것도 바로잡자"라고 밝혔다.

다행히 쏭삭(안창환), 오요한(고규필), 배희정(윤주희)를 포함해 몇몇 신자들이 나타났다. 박경선(이하늬)도 김해일 몰래 성당에 들어왔다. 하지만 박경선을 본 김해일은 신자 자격을 박탈하겠다며 다음 주부터 성당에 나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김해일은 이영준 죽음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했고, 박경선은 "국회도 가고, 청와대도 가고. 안 되면 교황님께 이르세요. 일러. 일러"라고 놀렸다.

그러던 중 김해일은 이영준 유품을 정리하다가 이영준이 급식 비리를 파헤치고, 구담구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싸워왔단 사실을 알게 됐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이영준의 의지를 본 김해일은 자신이 그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일은 방법이 없다는 김인경의 말에 문득 박경선의 말이 떠올랐다. 교황님께 이르라던 말이었다.

김해일은 박경선의 말대로 교황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편지를 본 교황은 한국 대통령에게 이영준의 재수사를 부탁했고, 결국 재수사가 시작됐다. 이를 들은 박경선은 "진짜 내 말대로 했다고?"라며 황당해했다. 남석구(정인기)는 수사를 망치기 위해 가장 능력이 없는 구대영(김성균)을 담당자로 정했고, 김해일과 구대영이 공조를 결심했다.

한편 황철범은 사이비 대각교 교주 기용문(이문식)에게 복지시설을 대신 맡으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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