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폴란드 3인방이 한국의 찌개에 푹 빠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ever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폴란드 3인방의 한국식 점심식사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폴란드 3인방은 아침부터 심도 깊은 투어에 배고파졌다. 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가를 배회했다. 하지만 식당 주변만 서성일 뿐 정작 점심식사 메뉴는 고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전날 퓨전식당을 카페로 착각해 들어갔던 것 때문이다. 그렇게 돌고 돌다가 친구들이 선택한 식당은 바로 순댓국과 다양한 찌개를 파는 국밥 전문점이었다. 친구들이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외경에 있는 사진이 맛있어 보여서 였다. 이에 프셰므는 "폴란드 사람들은 다 찌개를 좋아해요. 싫어하는 사람 없어요"라며 친구들 또한 찌개를 좋아할 것을 예상했다.
서둘러 각자 원하는 메뉴를 시킨 친구들은 음식이 등장하자 곧바로 식사에 돌입했다. 그 중 독보적인 먹방을 선보이는 자가 있었는데, 바로 이렉이었다. 이렉은 순댓국을 시킨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매콤한 찌개를 주문했다. 이렉은 자신이 주문한 찌개를 맛있게 먹으며 "국 안에서 뭐가 막 움직이는데 약간 뇌 같은 걸 먹는 기분이야"라고 다소 살벌한 시식평을 남겼다.
독특한 감상평에 친구들은 이렉이 주문한 찌개를 한입씩 먹어봤다. 친구들은 "이 찌개 정말 마음에 든다", "한국요리는 대체로 내 입맛에 맞아"라고 한국의 찌개에 크게 감탄했다. 결국 친구들은 이렉의 찌개를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먹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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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