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5차] 김연아와 경쟁(?)하는 선수들

내일(15일)로 다가온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미국 대회를 앞두고서, 김연아와 경쟁(?)하게 될 선수들을 살펴봅니다.

레이첼 플랫(미국,1992.07.21생,ISU랭킹 8위) 08'주니어 월드 챔피언이며,09'월드에서는 5위에 랭크됐었습니다. 미국 3인방의 한 명으로써 3인방중에서 현재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시즌 들어서 '러츠'점프의 엣지를 수정해온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완벽한 엣지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 노력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3차 중국 대회에서 4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날 진출은 어렵습니다.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 당면목표가 될 듯합니다.

▶ 수구리 후미에(일본,1980.12.31생,ISU랭킹 18위)

29세의 현역 최고령 선수로서 지난 토리노 올림픽에서 4위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06'월드챔피언 쉽에서 2위를 했었습니다. 3차 중국대회에서 7위에 랭크되었습니다.같은 일본 선수인 스즈키 아키코의 선전으로 그랑프리 파이날은 물론이고 밴쿠버 올림픽 진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 율리아 세바스티앙(헝가리,1981.5.14생,ISU랭킹 11위)

헝가리 내셔널 챔피언으로,04'유럽 선수권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이 4번째 출전입니다. 지난 2차 러시아대회에서 쇼트경기에서 반짝 1위를 했었으나

최종적으로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 엘렌 게데바니쉬빌리(그루지야,1990.01.07생,ISU랭킹 17위) 

05'시즌에 주니어 시리즈에서 우승한바있고,토리노 올림픽에서 10위에 올랐었습니다.

그루지야를 대표하는 선수로써,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1차전 프랑스대회에서 김연아와 같이 출전했었고, 이번에도 같은 공기를 호흡하면서 경기를 합니다.

▶ 알렉세이 길스(미국,1992.01.16생,ISU랭킹 31위)

08'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날에서 3위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수산나 포이키오(핀란드),사샤 코헨 대신에 출전한 에밀리 휴즈(미국)등의 선수가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김연아와 경쟁하게 됩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즌이 끝나는 그날까지 부상없는 시즌이기를 바랍니다.순위를 떠나서 빙판에 서는 그대들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