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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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고현정, 박신양 손발 묶었다…전배수 살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0 06:50 / 기사수정 2019.02.20 01: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이 또 박신양의 소중한 사람을 살해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20회에서는 국일그룹을 장악한 이자경(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현일(변희봉)을 죽인 이자경은 국종희(장하란)을 국일 그룹 회장으로 내세웠다. 그 이유는 동생의 죽음과 관련이 있었다. 어린 시절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국종희는 어느 순간 뛰기 시작했다. 이자경 동생의 심장을 가져갔기 때문. 이자경은 국종희의 심장 소리가 동생이 아직 살아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국종희를 앞세운 이자경은 국일 그룹을 손아귀에 넣고, 이사진들의 반발에도 계열사 대표들을 갈아치웠다. 그 시각 조들호(박신양)는 국일그룹과 언론의 유착관계를 밝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자경은 기사를 막기 위해 편집장을 만났고, 편집장은 "국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조카의 취업을 청탁했다. 조들호는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지만, 이자경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남아있었다.

그런 가운데 국종섭(권혁)이 협력업체 김 대표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골프채로 26대를 때리며 모욕했기 때문. 이자경이 손 써서 불기소처분이 났지만, 조들호가 손해배상으로 400억을 청구했다. 이자경은 국종섭을 찾아가 "죽은 듯이 살아. 숨도 쉬지 말고"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자경은 조들호를 막기 위해 강기수(전배수)를 압박했다. 비리를 조작하고 몰아갔지만, 전배수가 포기하지 않자 살해했다. 김 대표 재판에 나선 조들호는 전배수가 비리 때문에 자살했다는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윤정건(주진모)에 이어 또 소중한 사람을 잃은 조들호가 어떻게 반격할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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