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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사헌부 제좌 자진 출두→부정 대술 고백? '궁금증UP '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2.18 11:06 / 기사수정 2019.02.18 11:0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해치' 정일우가 김갑수 앞에서 폭탄 고백을 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4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밀풍군 이탄(정문성)의 '계시록' 실체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은 이탄이 사주한 줄 모르고 노태평의 이름으로 부정 대술을 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노태평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극에 긴장감이 휘몰아쳤다. 엔딩에서 이금은 이탄의 파렴치한 악행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사헌부 제좌에 자진 출두,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이와 관련 18일 공개된 스틸에서 이금은 신료들이 한데 모인 편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민진헌(이경영)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냉소를 띈 데다 눈빛까지 의미심장하다. 그런가 하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민진헌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이금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며 편전 안에 숨막히는 긴장감이 흐른다. 이어진 스틸 속 숙종(김갑수)은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 이금을 바라보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금이 편전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와, 그의 등장으로 편전이 술렁거리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앞서 숙종은 이금에게 "너에게서 왕재를 발견했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라며 숨겨 왔던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금은 부친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탄의 살인죄를 밝히고자 사헌부 제좌에 언근(증인)으로 자진 출두를 택한 것. 때문에 이금이 부친인 숙종에게 직접 자신의 부정 대술을 고백하며 파란을 일으킬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해치' 제작진은 "극중 정일우가 편전에 들어서는 시점부터 정일우가 '태풍의 핵'으로 등극하게 된다"고 귀띔하며 "이로 인해 정일우와 김갑수 부자 사이에 급 변화가 생기는 것은 물론 정일우와 이경영의 팽팽한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향후 펼쳐질 휘몰아치는 전개에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해치' 5~6회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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