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2 07:36 / 기사수정 2009.11.12 07:36
[엑스포츠뉴스=목동아이스링크, 백종모] 안양 한라가 4년 만에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양 한라는 11일 오후 3시 30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4회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고려대에 3-0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하이원을 이기며 기세가 오른 고려대였으나, 결승에서는 안양의 관록에 밀리고 말았다. 일방적인 안양의 공세에 몰린 고려대는 몸을 사리지 않는 패기로 맞섰으나 결국 3-0으로 패하고 말았다.
고려대는 비록 패했으나 강태우 골리의 눈부신 선방과, 김혁 등 수비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양 한라는 2005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으며, 2003년 이 대회 결승에서 고려대에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안양의 김우재가, 우수 선수상은 고려대의 김혁이 수상했고, 연세대의 이돈구와 하이원의 김동환은 미기상을 수상했다. 포인트 상은 안양의 송동환과 조민호가 공동 수상하였고, 안양 한라의 심의식 감독이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의 경기를 화보로 정리해 보았다.
▲안양의 패트릭 마르티넥이 고려대 문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고려대의 이민우가 안양 진영에서 단독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안양 김우재의 슈팅을 고려대의 김혁이 몸을 던져 막아내고 있다.
▲고려대의 김혁이 재치있게 퍽을 걷어내고 있다.
▲고려대의 이민우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고려대의 김혁과 안양의 정병천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고려대의 박상진이 역습 상황에서 안양 진영으로 쇄도하고 있다.
▲경기가 중단되자 고려대의 신상우가 넘어졌다가 천천히 일어나고 있다.
▲역습을 시도하던 고려대의 안상훈이 안양 이권재의 바디체킹에 넘어지고 있다.
▲고려대의 윤상혁이 손을 사용해 퍽을 쳐내다가 패널티를 받았다.
▲안양의 김경태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다.
▲안양의 정병천이 골리 바로 앞에서 슛 찬스를 맞았으나, 퍽이 스틱에 정확히 맞지 않았다.
▲강태우 골리의 선방에 결정적인 슛이 막히자 안양의 김기성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고려대의 이민우가 2명의 수비수 사이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안양의 김기성이 슛을 시도했지만, 강태우 골리의 방어에 막혔다.
▲안양의 더스틴 우드가 시도한 슛이 고려대 수비수의 방어를 뚫고 골문으로 향하고 있다.
▲안양의 김기성을 고려대의 김혁이 마크하고 있다.
▲고려대의 김형준이 슛을 할 듯한 동작을 취한 뒤 안양의 수비를 뚫고 있다.
▲경기를 마친 뒤 헬멧을 벗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