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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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진구, 정은채 등장에 당황…서은수 또 성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7 06:55 / 기사수정 2019.02.17 01: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갈하이' 서은수가 의뢰인을 믿기로 결심한 가운데, 진구가 정은채를 보고 당황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4회에서는 직원을 매수한 고태림(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태림은 구세중(이순재)이 서재인(서은수)에게 가져다준 사건에 대해 "맡는 건 좋은데 조건이 있어. 적어도 내게 민폐끼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재인은 "걱정 말라. 선생님한테 도와달란 얘기 절대 안 할 거다"라고 응수했다.

강기석(윤박)은 방대한(김병옥)에게 서재인 사건을 맡겠다고 했다. 방대한은 대선그룹 사건을 맡으라고 했지만, 강기석은 "대리전이라고 들어봤냐. 실제 수임이야 서재인 씨가 했지만, 고태림 사무소 이름이 걸려 있는 일이다. 제가 아는 고 선배라면 지는 걸 그냥 두고 보진 않을 거다"라고 밝혔다. 서재인이 지면 고태림이 진다는 걸 노린 것이었다.

서재인은 의뢰인 홍민철을 만났다. 원고인 최현지는 홍민철이 웨딩촬영장에 나타난 행위 때문에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홍민철을 믿지 않은 서재인은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자고 했지만, 홍민철은 잘못한 게 없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윤상구(정상훈)와 서재인, 고태림은 대선육가공에서 대면했다. 고태림은 오 대표가 본사에서 내려온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노력했단 사실을 어필했다. 고태림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서재인은 고태림이 이기기 위해 썼던 방법들을 비난했다. 그러자 고태림은 파업 때문에 힘들어진 한 가족에 대해 얘기했다. 서재인은 흔들렸지만, 고태림의 거짓말이었다.

고태림은 "방금 무슨 생각했냐. 대선육가공이 잘 돼서 아줌마가 잘살았으면 좋다고 생각했지"라며 "정의는 히어로에게서 찾아라. 자기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것.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야"라고 밝혔다.

서재인은 이미 자기가 의뢰인에게 판결을 내렸단 사실을 깨닫고, 홍민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남설희(문예원)가 그 이유를 묻자 서재인은 "그냥 믿어보려고. 나 판사 아니고 변호사잖아"라고 밝혔다.

한편 서재인 재판 아침, 고태림은 도자기가 깨지자 불길한 징조라며 불안해했다. 새똥도 맞았다. 고태림은 "아주 불길한 징조야"라며 떨었다. 이후 판사(정은채)를 본 고태림은 크게 당황했다. 고태림과 판사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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