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공복자들' 멤버들이 남다른 노력으로 목표 몸무게 달성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는 중간 점검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치과의사 이수진의 공복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새 세트장에 모인 멤버들은 중간 점검을 앞두고 자신들만의 공복 일상을 공유했다. 김준현은 "먹방을 찍은 다음 날은 24시간 공복을 했다. 이틀 동안 공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 역시 "8시간 식사, 16시간 공복을 실천했다"며 "너무 배고프면 귤을 먹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미쓰라는 "1일 1식을 했다. 아침만 먹는 식단을 짰고, 채식 위주로 먹었다"고 말했다.
자신들만의 노력을 기울여 공복을 실천한 멤버들. 가장 먼저 몸무게 측정에 나선 미쓰라는 목표 몸무게였던 77kg보다 더 낮은 76.10kg을 기록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아내 권다현도 "사랑합니다. 대단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노홍철은 숨겨왔던 복근을 공개, 의외로 뚜렷한 복근의 모습에 멤버들 모두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체중계에 올라가기 전 팬티까지 탈의했고, 그 결과 77.60kg을 기록, 총 9kg 감량에 성공했다.
가장 많은 몸무게가 나갔던 김준현과 유민상 역시 각각 7kg, 4kg 감량해 축하를 받았다.
또 이날 새 공복 멤버로 출연한 이수진은 우월한 동안 미모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47세에 바디프로필을 처음 찍었는데 50대가 되니 점점 복근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더라. 다시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도전했다"고 밝혔다.
24시간 공복에 도전한 이수진. 도전에 실패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딸의 질문에 그는 "12시간 SNS를 하지 않을 거다"고 답했다. 평소 SNS에 대한 애정이 넘쳐 30분만 하지 않아도 견디지 못했던 것.
공복에 성공하기 위해 이수진은 물 한병으로 버티며 딸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았다. 더불어 설 음식을 앞에 두고도 꿋꿋하게 버텨내 24시간 공복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공복 종료 후 거울 앞에 선 그는 완벽한 복근을 자랑해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 말미,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은 함께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 모였고 검사 후 공복을 실천하는 일명 '48시간 공복'에 도전했다. 이와 함께 실패하면 ''공복자들'을 홍보하며 방송국까지 걸어오기'를 하자고 해 이들의 공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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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