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0 19:00 / 기사수정 2009.11.10 19:00
10일 오후 목동 빙상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안양 한라는 연세대를 5-1로, 고려대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하이원을 4-3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안양 한라는 3피리어드에서만 내리 5골을 넣으며 연세대를 잠재웠다. '슈퍼 루키' 조민호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 '성제'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골리 대결은 연세대의 파상 공세를 한 골로 막은 '형' 유성제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어 열린 하이원과 고려대의 경기에서는 하이원의 오현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지만 고려대는 이민우의 골로 맞불을 놨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경기는 정규 시간내에 마무리 되지 못하고 연장까지 들어가, 결국 한호택의 결승골로 고려대가 승리를 거두며 실업팀을 꺾는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두 팀은 지난 8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어 안양 한라가 6-0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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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대(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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