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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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찬희, 전적으로 믿을 수 있도록 성장한 실세 막내 [★타임워프]

기사입력 2019.02.16 11:40 / 기사수정 2019.02.16 10:52

박소현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무엇을 맡겨도 안심입니다. SF9 찬희,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찬희는 아주 어릴 때부터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SBS '스타킹'에서는 당시 믹키유천 닮은꼴인 '막키찬희'로 등장, 깜찍한 모습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아역배우로 나선 것은 2011년부터입니다.


MBC '내 마음이 들리니'를 비롯해 '여왕의 교실',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아역배우로서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아나가며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강렬하게 각인됐던 것은 단연 tvN '시그널'이 아닐까요. '시그널'에서 찬희는 주인공 이제훈의 형을 맡아 어린 시절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리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혹자는 찬희가 항상 '불행'을 연기한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어딘지 속내를 알 수 없는 깊은 눈매 덕분일까요? 


'시그널'의 '걔'는 FNC엔터테인먼트의 네오즈 1기를 거쳐 SF9의 '찬희'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기하는 찬희의 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무대 위에서의 찬희의 매력은 보고 또 봐도 좋습니다. 팀의 실세 막내이자 메인 댄서를 맡고 있거든요. 

최근 화제가 된 '질렀어' 직캠 또한 찬희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섹시한 콘셉트로 폭염을 뚫겠다고 자신한 SF9은 '질렀어'로 이전과는 다른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찬희는 장발로 변신한 휘영과 함께 막내들만의 섹시를 드러냈습니다. 


찬희가 다시 주목받은 것은 JTBC 'SKY 캐슬'의 우주 역할을 맡으면서 입니다. 한창 'SKY 캐슬'의 결말을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던 당시 우주는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너스레도 온라인상에서 종종 보이곤 했었습니다. 찬희는 드라마 속 황우주의 교복을 입고 '질렀어'를 추는 것은 물론 OST에 맞춰 즉석에서 춤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SKY 캐슬'과 SF9의 크로스오버를 해냈습니다. 

예능에서는 온갖 영양제를 챙기는 애늙은이 같은 모습으로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던 찬희. 무엇을 시켜도 제 몫을 다 해내기란 쉽지 않은데, 찬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여러 모습을 적절하게 배분해 보여줍니다.

MBC '쇼! 음악중심'의 새로운 MC이자, SF9의 컴백을 눈앞에 둔 찬희. 찬희와 SF9의 이번 활동도 역시나, 기대해보겠습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FNC엔터테인먼트, 각 방송사, 온라인 커뮤니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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