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이 냉혹한 킬러 장기용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강렬한 비주얼이 전율을 일으킨다.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지난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총기를 내 손처럼 다루며 몸에 걸친 무엇이든 살상무기로 만들 수 있는 업계 최고의 킬러 김수현(장기용 분)이 타깃을 향해 정확히 저격총을 조준하는 냉혹한 면모가 담겼다.
고층 빌딩 옥상, 능숙하게 저격총을 조립한 김수현은 맞은편 빌딩을 향해 총을 들었다. “생명은 모두 소중하지, 타깃이 아니라면”이라는 낮고 담담한 목소리에 이어 차가운 눈빛이 빌딩 안 타깃을 향한 순간, 총성이 울렸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 조준경 안에 비친 수현의 눈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이미 지난 7일 공개된 레거시 티저 영상을 통해 킬러 김수현의 이미지를 첫 공개하면서 대형 화제를 모은 ‘킬잇(Kill it)’. 홀로 긴 터널을 걷는 뒷모습에 이어 들린 총성, 그리고 얼굴에 튄 피에도 아랑곳없이 싸늘한 얼굴로 돌아서는 강렬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은 것. 그가 킬러가 된 이유는 무엇인지, 타깃은 누구인지, 특히 동물을 살리는 수의사로 신분을 감추며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심장을 저격한 최고의 매력은 킬러로 변신한 장기용의 압도적 비주얼이었다. 스타일리시한 영상 속에 등장한 킬러 김수현의 날카롭게 살아있는 눈빛, 타깃을 향해 총을 저격할 때조차도 흔들림 없는 액션, 차분하면서도 냉철한 목소리까지 모든 것이 완벽 그 자체였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시그니처 킬러 액션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동물을 살리는 킬러로 분한 장기용과 사람을 살리는 엘리트 형사로 분한 나나,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비주얼적 케미와 시그니처 킬러 액션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킬잇(Kill it)’은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한다.
3월 1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킬잇'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