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봄이 오나 봄' 측이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엄지원과 이유리, 안세하, 김남희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측은 14일 극에 몰입한 이봄(엄지원 분)과 김보미(이유리), 허봄삼(안세하), 허봄일(김남희)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이봄과 김보미는 결혼식장에서 또 몸이 바뀌게 됐고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손을 잡고 결혼식장을 뛰쳐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때 마침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허봄삼와 허봄일이 두 사람의 도주에 합류하게 되면서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배우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봄과 김보미는 산발한 머리를 하고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워맨스 케미를 발산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번진 립스틱과 헝클어진 머리를 한 두 사람의 모습은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의 열정을 실감케 했다. 또한 화난 모습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이봄과 마치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같은 곳을 보고 있는 김보미는 캐릭터에 그대로 녹아 들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봄에게 멱살을 잡힌 허봄일과 김보미 뒤에 숨어 동태를 살피고 있는 허봄삼의 모습 역시 캐릭터와 100%로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봄이 오나 봄' 제작진 측은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 장면마다 유쾌한 웃음과 진지한 메시지가 녹아 들어 있는 '봄이 오나 봄'은 배우들을 비롯한 스탭 모두가 시청자분들께 즐겁고 유쾌한 내용을 전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방송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봄이 오나 봄' 13~14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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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