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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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안성기·우도환 '사자', 5개월 대장정 마무리…크랭크업

기사입력 2019.02.14 10:40 / 기사수정 2019.02.14 10: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차기작이자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사자'가 지난 해 12월 31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관객들을 만날 채비 중이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청년경찰'(565만 명)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의기투합, 여기에 안성기-우도환까지 대한민국 대표 국민 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사자'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사자'에서 박서준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갖게 된 격투기 세계 챔피언이자 안신부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용후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배우 안성기가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배후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구마 사제 안신부 역으로, 우도환이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 지신 역을 맡아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 변신, 궁금증을 높이는 스토리로 촬영을 채 마치기 전부터 해외 18개국 선판매의 쾌거를 이룬 '사자'는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한여름 폭염에 촬영을 시작해 12월의 혹한 속에서 82회차의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 김주환 감독은 "유독 덥고 추웠던 날씨에 고된 촬영이었지만, 함께 달려와준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모두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박서준은 "프리 단계부터 촬영 마무리까지 1년 넘게 공들인 작품이다. 신선한 소재의 영화로 곧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기는 '사자'는 앞으로 영화 작업을 해 나가는 데 큰 동력이 되는 작품이다. 많은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우도환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2019년에는 꼭 '사자'와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전했다.

'사자'는 후반작업 중이며, 2019년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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