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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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성진 "아내와 부킹으로 첫 만남, 차태현 덕분에 결혼" [엑's PICK]

기사입력 2019.02.14 09:49 / 기사수정 2019.02.14 09: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강성진이 '차태현 덕분에 아내와 결혼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잭더리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해 '아재 아재 발랄아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성진은 아내인 가수 이현영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전하며 "차태현 씨 결혼식에 우리 아내도 참석했었다. 차태현 씨 덕분에 결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차태현이 의아한 표정으로 기억을 되짚자, 강성진은 "제 아내를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처음 만났다. 저희 아내가 차태현 씨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웨이터가, 저희 룸에 차태현 씨가 있다고 아내에게 알려줬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의아해했고, 이후 강성진은 "그래서 아내가 갔더니 차태현 씨가 아니라 차승원 씨가 있었던 것이다. 그 날이 제 생일이었고, 그 때 놀이문화가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면서 생일을 축하하고 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김구라가 "차승원 씨와 있었던 것이면 '라이터를 켜라' 그 즈음이었나 보다"라고 말했고, 이에 강성진은 "2001년 1월 13일이다. 그 날 아내와 나이트클럽 부킹으로 처음 만났다"고 다시 강조했다.

김구라는 "차태현은 모를수밖에 없겠다"고 말하며 웃었고, 강성진은 "웨이터가 차태현 씨라고 실수로 말을 해주면서 아내와 연결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차태현에게 고마워했다. 윤종신도 "본인은 모르지만 일등공신인거다"라고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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