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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유인나, 이동욱에 칭찬 받았다 "한번 더 칭찬 해줘" [종합]

기사입력 2019.02.13 22: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이동욱에게 칭찬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3화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이 오윤서(유인나)를 향한 마음을 열었다.

이날 권정록은 오윤서를 향해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내 비서로 다시 일할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손을 내밀었고, 오윤서는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두 팔 벌려 뛰어오다 권정록쪽으로 넘어지려 했다. 그러자 권정록은 오윤서를 붙잡은 후 "나 방금은 안 피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오윤서는 권정록의 행동에 감동받은 듯 "뭐, 넘어질까 봐 잡아준 걸 보니 동료애도 있고, 생각만큼 싸가지는 아닌가 보다"라고 중얼거렸다. 

다음날, 오윤서는 기분이 좋은 듯 밝은 얼굴로 출근했다. 그녀는 먼저 출근을 한 권정록에게 다가가 넥타이에 대해 칭찬을 늘어놨다. 하지만 권정록은 종이 한 장을 내밀며 "복사나 내선 연결 외에도 로펌 비서가 할 일은 많다. 이건 전임 비서가 썼던 다이어리인데  참고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하루 종일 일만 한 오윤서는 "뭐냐. 일할 기회를 주겠다더니 제대로 부려 먹겠다는 거였느냐"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후 오윤서는 권정록의 제안으로 재판의 상대 변호사를 만나러 가게 됐다. 하지만 그는 오윤서의 광팬으로 권정록은 오윤서를 변장 시켰고, 직원 체육복에 마스크까지 쓰게 된 오윤서는 상대 변호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게 됐다.



이 모습을 목격한 권정록은 오윤서를 잡아끌어 그녀를 데리고 나왔다. 이후 오윤서는 권정록에게 자신을 데려간 이유에 대해 물었고, 권정록은 "사실 그 선배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이다. 그 선배한테 당한 변호사가 많다. 근데 주의가 산만한 편이다. 일대일 미팅에서 강하지만 일대 다수 미팅에서는 말을 흘리기도 한다. 미리 언질 못해 미안하다. 미리 알면 어색하게 발연기 할까 그랬다"라고 그녀를 데려간 이유를 밝혔다.

이후 권정록은 여고생 김윤아가 엑스팀 멤버 지용의 친분을 이용해 친구에게 돈을 받아낸 일로 고소를 당한 사건을 맡게 됐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윤아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전날 김윤아의 재판을 보았던 오윤서는 김윤아가 판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느꼈던 것.



때문에 오윤서는 재판을 맡은 권정록에게 김윤아의 유죄를 주장했고, 권정록이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라고 말하자 단단히 삐치고 말았다. 하지만 오윤서는 모든 것이 자신의 선입견이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되었다. 회사를 찾았다가 김윤아가 과거 연습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그녀는 지용과 친분이 있었던 것.

그제서야 오윤서는 김윤아를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를 향해 "윤아야. 힘들지? 힘들고 외로워서 그래서 거짓말한 거지?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창피하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녀는 "나는 네 마음 알 것 같다. 데뷔만 보고 달렸는데 그 세계에서 밀려나고, 모든 것이 다 끝난 것 같아 절망스럽고. 외롭고. 그런데 윤아야. 너 자신을 학대하지 말아라. 네가 이러는 것은 너 자신에게 잘못 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윤아는 "두려웠다. 사실은. 나에 대해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사랑받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래서 거짓말을 하게 됐는데 어느 순간. 그 거짓말들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권정록이 오윤서에게 "미안하다. 일전에 감정적으로 굴지 말라고 했던 말. 사과하겠다. 오진심씨의 감정적인 행동 덕분에 윤아 마음이 움직였다. 잘했다. 오진심씨"라고 칭찬했고, 오윤서가 "한번 더 해달라"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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