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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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X한예슬X신소율 '빅이슈', 대본 리딩 현장 포착 '긴장감↑'

기사입력 2019.02.13 13:28 / 기사수정 2019.02.13 13:3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빅이슈' 주진모, 한예슬, 신소율, 최송현, 송경철, 오광록의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 측은 13일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빅이슈'는 아픈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 홈리스에서 다시 사진기자로 변신한 남자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타짜', '보스를 지켜라',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리셋', '용팔이', 'The K2'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서 주진모는 알코올중독 홈리스에서 파파라치 사진기사로 부활하는 한석주 역을 맡았다. 한석주는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사진 한 장 때문에 모든 걸 잃고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 분)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된다. 캐릭터의 극단적인 상황 변화를 감정 완급조절로 표현했다.

한예슬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으로 열연한다. 한 번 냄새를 맡으면 놀라운 인맥과 막강한 정보력으로 셀럽의 스캔들을 잡아내는 위악적인 인물이다. 세련미를 가진 커리어우먼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신소율은 선데이통신에서 방송 예능 작가 출신 선데이통신 특종 3팀장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최송현은 나락에 떨어진 석주에게 이혼서류를 내미는 석주의 아내 배민정 역으로 매몰찬 캐릭터를 선보인다.

송경철은 서울역 지하도 골목대장 두철 역으로, 오광록은 학위 여부는 알 수 없는 자칭 박사 홈리스 고박사 역으로 관록의 열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믿보배'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전이 더해져 웃음과 긴박감으로 꽉 찬 대본 리딩 현장이 연출됐다.

제작진 측은 "'빅이슈'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첩보전쟁을 방불케 하는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현장과 더불어 뉴스와 인간 영역의 교차지점에서 벌어지는 짠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며 "이제껏 본적 없던 새롭고 흥미진진한 범죄물 스타일의 장르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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