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우 송도순이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도순이 며느리를 위해 결심한 세 가지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도순은 "며느리한테는 지질하지 않으려고 며느리 학을 공부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도순은 "첫 번째가 두고 보지 말자다. 예를 들면 (며느리가) 물을 가지고 가다 흘렸다. 저걸 발로 닦나, 걸레로 닦나, 안 닦나. 두고 보지 않나. 그러지 않고 '물 흘려. 내가 닦아줄게 들어가'라고 하든가. 아니면 '너 걸레로 저거 닦아'라고 하든가 한다"라며 설명했다.
또 송도순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사는 걸 되게 궁금해하더라. 두 번째는 궁금해하지 말자다. 세 번재는 인생 살다 보니까 '이때 그럴 걸' 하는 게 않다. 며느리한테 그걸 가르쳐주고 싶지 않냐. 가르치면 안된다. 가르쳐주면 지적질이다. 그건 명령이다. 그럼 혼내는 거고 그건 싫다"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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