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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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프로그램"...김이나, '더 팬' 종영 소감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2.11 18: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더 팬'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이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대평가가 아닌 감상적 평가를 허용해줬던 고마운 프로그램. 더팬이 나에게 던진 질문은 '팬이란 무엇인가' '매력이란 무엇인가'였고 참가자들에게 던진 질문은 '당신이 사랑받고 싶은 모습은 무엇인가'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이어 "자극적 경쟁요소나 지나친 선곡 개입 없이 뮤지션들의 고집을 지켜준 제작진들이 근사했고, '프로그램 더 팬은 여기서 끝이지만 프로젝트 더 팬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그들의 앞날을 응원할 것'이라던 피디님의 종방 인사말도 좋았다"면서 "'팬이에요'라는 말에는 '당신을 본 적이 있어요'부터 '당신이 무엇을 하던 함께 할 것입니다'까지 다양한 마음이 담겨있다"고 했다.

그는 "카더가든 무대 후 한 이야기지만, 팬심 중 하나는 내 아티스트가 덜 타협하고 고집을 부리면서 음악 해도 될 수 있게 응원해주는 마음일 수 있구나 라는 생각. 버텨온 모든 순간이 외로웠을 테니까. 그리고 매력이란 완벽한 모습이 아닌 다치고 모자란 부분의 반대편에 튀어 나와 있는 어떤 모습이란 생각. 쏟아지는 의견과 평가 속에서 자기 색을 지켜온 모든 아티스트들이 오래오래 음악할 수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이나는 지난 9일 종영한 SBS '더 팬'에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이나 SNS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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