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6 23:08 / 기사수정 2009.11.06 23:08
2일 녹화로 진행된 우리V카드 아발론리그 결승전에서 신예 돌풍을 일으켰던 매드 팀을 2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아발론리그 2연속 우승에 성공한 SweT 팀과의 인터뷰 전문
▶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 한 마디?
- 정태양: 당연히 기쁘고, 2경기는 힘들게 갈 것 같았는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쉽게 이긴 것 같다. 2차 시즌은 끝났지만 3차 시즌에도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다. 3차 시즌에도 전승 우승을 목표로 잡겠다.
▶ MVP를 받게 된 소감?
- 박새날: 팀원들이 다 내가 MVP를 거저먹은 것 같다고 했다. MVP 상금으로 회식하면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웃음) 개인적인 바람은 다음 시즌에서 전 경기 기권승으로 이겨보고 싶다. 1차 시즌보다 대체적으로 팀 전력이 대부분 약해서 우리 팀이 쉽게 갈 수 있었다.
▶ SweT을 이길 팀이 나올까 하는 것이 다음 대회 이슈일 것 같은데?
- 박새날: 다들 우리 팀이 세다고 하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우리 팀보다 연습을 많이 하는 팀이 없다. Wanted가 그나마 우리와 비슷하게 연습을 한다. 다른 팀이 연습을 안 하는 것이다.
▶ 3차 대회에도 지금과 같은 연습량을 유지할 생각인지?
- 박새날: 원래 내가 맏형인데 Wanted의 전규현 선수가 다음 시즌에 우리 팀으로 온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다.
▶ 우승 상금은 어떻게 쓸 것인지?
- 이택기: 회식비로 어느 정도 쓴 다음에 각자 분배할 생각이다.
▶ 차기 시즌과 관련해 주최 측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정태양: 조 추첨을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고, 예선전도 지금처럼 중급 서버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리그 서버를 별도로 만들어 더 좋은 팀들을 선발했으면 좋겠다. 저 레벨 때 배우지도 못했는데 레벨이 금방 오른다. 자유게시판에도 있지만 걸러낼 것은 걸러내고 좋은 의견은 수렴했으면 좋겠다.
- 최수동: 대회 규정 중에 예전에 추격의 부츠 아이템도 그랬지만 캐시 아이템 부분에서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처음 올라온 팀들은 온라인에서 아무리 잘해도 오프라인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연습을 많이 해서 대회에 출전했으면 한다.
[사진= SweT 팀 ⓒ 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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