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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 장윤정, 심사위원으로 변신 "잠재력+스타성 보겠다"

기사입력 2019.02.11 11:02 / 기사수정 2019.02.11 11:0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장윤정이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마스터로 변신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측은 11일 "가수 장윤정이 '미스트롯'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내일은 미스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 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한해 추정 수입만 100억에 달하는, '100억 트롯걸'을 꿈꾸는 참가자들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이와 관련 '미스트롯'에서 마스터로 나서게 될 장윤정은 둘째 출산 두 달 만에 혹독한 산후조리를 감행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며 투지를 불태웠다. '미스트롯'에 지원한 1만 2천 명 지원자 중 선발된 100인이 참가하는 '미스트롯 예심 오디션'을 직접 심사하며 '제 2의 장윤정'을 찾는 대활약을 가동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미스트롯 마스터'로 출연하기 위해 출산 2개월 만에 15kg을 속성 감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장윤정은 "몸 풀고 산후조리원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미스트롯' 오디션에서 '제2의 장윤정을 찾는다'는 자막을 봤다"며 "내 이름이 왜 나오는가 싶어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했더니, 이 프로그램은 꼭 장윤정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내 의사는 묻지도 않고 출연 결정을 해놨더라"고 산후조리 하다 뛰쳐나온 해프닝을 공개했다.

이어 장윤정은 "트로트 오디션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반가운 일"이라고 반색하며 "녹화날짜를 목표로 굉장히 열심히 살도 빼고, 조리에 박차를 가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나오고 싶었다"는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미스트롯' 심사기준으로는 '잠재력'과 '스타성'을 꼽아 기대감을 북돋았다.

그런가하면 실제로 장윤정은 첫 앨범 '어머나'로 대성공을 거둔 뒤 하루 12회 행사까지도 섭렵, 한 해 수익만 '100억'으로 추정된 바 있다.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조차 "장윤정과 자신의 수입은 경포대 해수욕장 모래사장과 모래포대 두 자루 정도의 차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로 인해 100억 가치의 '트롯걸', '제 2의 장윤정'은 누가 될지 이목을 모은다.

제작진은 "'미스트롯'은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마스터 예심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현재 다음 오디션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차세대 '트롯드림'을 이룰 치열한 경쟁의 현장과 트로트에 목숨 건 여성들의 실력 발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미스트롯'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조선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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