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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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위하준에 데이트 신청 받았다 '삼각관계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2.10 22: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위하준의 삼각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6회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가 차은호(이종석)의 집을 찾아온 송해린(정유진)을 보게 됐다.

이날 송해린은 차은호로부터 "술 마신 거냐"라는 질문을 받자 "술 먹다 보니 여기였다"라고 해맑게 답했다. 그러자 차은호는 송해린을 위한 차를 만들기 시작했고, 송해린은 차은호의 서재로 들어가 그간 자신이 써서 차은호의 집에 숨겨놓은 편지들을 보게 됐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13번째의 편지를 숨기고는 씁쓸한 표정으로 차은호를 바라봤다.

이어 송해린은 차은호에게 "언제 들어오냐. 하우스 메이트. 같이 사는 사람 있다는 거 사실 아닌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차은호는 "진짜다"라고 답했고, 송해린은 "그동안 선배 여자 다섯 번 바뀌었다. 전부 차였다. 우리 차이는 사람들끼리 잘해볼까?"라고 물었다. 

이에 차은호는 비가 쏟아지는 것을 보며 송해린을 집으로 보냈고, 강단이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있는 곳을 확인했다. 그리고는 강단이와 함께 있는 지서준(위하준)을 보고서야 그가 그간 강단이가 말해왔던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낀 차은호는 지서준과 투닥거리며 그를 견제했다. 이는 지서준도 마찬가지였다. 지서준은 차은호와 강단이에게 두 사람이 진짜 남매가 아닌 것을 지적했고, 그는 강단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나 강단이씨한테 관심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썸 타는 사이다. 다들 그렇게 시작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지서준의 말에 차은호는 "친남매도 아니고, 같이 사는 거 이상하지 않느냐. 서울에 집이 몇 개인데 강단이는 왜 우리 집으로 왔을까"라고 발끈했다. 이어 그는 괜스레 비가 온다며 강단이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고, 지서준을 보라는 듯 강단이 곁에 꼭 붙어 걸어갔다. 

특히 집으로 돌아온 차은호는 강단이가 지서준을 두둔하는 말을 하자 "우리가 우리다. 지서준은 걔. 걔 혼자인 거다. 전에부터 계속 그런 이야기하지 말아라. 내가 있는 데가 누나 집이다. 언제든지 나한테 오면 된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후 강단이는 자신이 마케팅을 담당했던 회색 세계의 인쇄 초판이 나오자 그곳에 찍힌 자신의 이름을 바라봤다. 하지만 고유선(김유미)은 판권면에서 강단이의 이름을 빼라고 지시했고, 차은호는 "회색 세계 마케팅은 강단이씨가 담당했다. 박 작가를 설득하는 데도 동행했다. 자기가 맡은 일을 충실히 했다. 나는 강단이씨가 일을 했기 때문에 판권면에 넣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고유선은 차은호를 향해 "차편집장 의도가 순수하는 것도 알고, 공정하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회사는 조직이다. 자기 맡은 일이 있는데 다들 하고 싶은 일을 기웃거린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되물었다. 결국 차은호는 "이사님. 이사님 말이 다 맞다. 그런데 조직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그런데 자기 일을 잘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이 자기 일만 맡기 원한다면  누구도 그 이상을 하지 않으려 할 거다"라고답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강단이는 울컥하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후 그녀는 고유선의 책상에서 창백한  헤드카피를 보게 되었고, 고유선이 같은 헤드카피를 생각했었다고 말했던 것이 진실이었음을 알게 됐다. 이어 강단이는 고유선에게 "나는 계속 노력해보고 싶다.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여기 와서 처음에 원한 것은 경력을 쌓아서 다른 데로 옮기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책이 좋다. 이번에 안 건데 나도 그 마음을 알겠더라. 좋은 책이니까 많이 팔고 싶고, 많이 파는데 아이디어도 내고 싶고. 그렇게 됐다. 다시 처음부터 내 일부터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박작가의 책을 내밀며 "세상 사람들은 다 몰라도. 나는 안다. 이번 마케팅 흠 잡을 데 없이 훌륭했다. 편집장으로 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지서준이 강단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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