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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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임송 매니저, 붕어빵母 관심 폭발…박성광 없이 꽉 채운 존재감 [종합]

기사입력 2019.02.10 00: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이 고향에 방문했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매니저 임송이 박성광이 해외 촬영을 떠난 사이 고향을 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은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해외로 떠났다. 매니저 동행이 불가능한 탓에 박성황 홀로 촬영을 하러 갔고, 그 사이 임송은 휴가를 얻어 고향을 찾았다. 

임송은 동생과 함께 백화점에서 할머니와 박성광에게 줄 선물을 골랐다. 이에 임송은 박성광과 동반 출연한 광고비를 받은 기념으로 선물을 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송은 할머니의 내의를 두 벌 구입했다. 동생은 고가의 가격에 깜짝 놀랐고, 임송은 "할머니 거 사는 거 아니냐"라며 안심시켰다. 임송은 박성광에게 어울리는 니트를 골랐고, "생각보다 (돈을) 많이 썼지만 뿌뜻했다"라며 기뻐했다. 

게다가 임송이 쇼핑을 하는 동안 창원 시민들은 "송이 매니저다"라며 한눈에 알아봤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임송은 흔쾌히 사진을 찍어줬다. 



이후 임송은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임송 할머니는 손녀들을 보자 눈시울을 붉혔고, "너희를 보니까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라며 털어놨다. 이때 할머니는 임송이 준 용돈으로 마을회관에서 한 턱냈다고 자랑했고, 주방에 온수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임송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진짜 뿌듯했다. 집이 오래되다 보니까 노후된 시설들이 많았다. 부엌에는 전혀 따뜻한 물이 안 나왔다. 설거지가 있으면 화장실에 가서 해야 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임송은 "돈 많이 벌어서 용돈 많이 드리겠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임송 할머니는 "안 줘도 된다. 너네 잘 먹고 잘 입으면 된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임송은 할머니를 모시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로 향했다. 임송은 "저랑 동생이랑 엄마가 다 똑같이 생겼다. 목욕탕 가면 '혹시 임송 어머니시냐'라고 묻기도 한다더라"라며 설명했고, 참견인들은 임송 어머니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임송 어머니의 얼굴을 가린 채 등장시켰고, 얼굴 공개를 다음 주 방송 분으로 미뤄 원성을 샀다.

그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박성광에게 임송 어머니에 대해 물었다. 전현무는 "이 정도로 어머니가 화제가 될 거면 송이 매니저가 나왔어도 될 거 같다. 다음 주에도 (영상에) 안 나오시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성광은 "여기도 나오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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