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폴킴이 방탄소년단(BTS)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는 폴킴, 한해&라이머, 벤, 1415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폴킴은 발표하자마자 차트 1위를 차지한 '초록빛'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그는 청춘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작곡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등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상복 가득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그는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과의 잊지 못할 만남을 회상하며 "저 아미예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감성을 자극하며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1위를 휩쓰는 폴킴은 "한때 한국의 저스틴 비버를 꿈꿨다"며 숨겨왔던 춤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폴킴은 가수 데뷔 전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뮤지션에게 본인의 데모 음악을 들려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 주인공은 이적과 박효신. 폴킴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하며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가수로 이소라를 꼽으며 "내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유"라며 이소라의 '신청곡'을 불렀다. 이와 함께 자신이 가장 아끼는 곡이라 밝힌 ’이별‘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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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