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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배두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으로 데뷔 20년만에 첫 사극에 도전했다.
배두나는 최근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 '킹덤'에서 의녀 서비 역할로 분했다. 조선시대 역병이 번지고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인물 중 한명이다.
배두나는 "그동안 해온 역할들은 진취적이고 센 캐릭터들이었다. 서비는 그것과는 정 반대라 처음엔 답답하기도 했지만 시즌2에서는 새로운 모습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배두나에게 '킹덤'과 서비는 여러모로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미 '센스8'으로 넷플릭스와는 작업해 본 그였지만 데뷔 첫 사극은 더욱더 그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그는 "처음부터 고민이 많았다. 내가 봐도 낯설게 분명했다. 대중이 얼마나 낯설어할지가 궁금했다. 안전하게 가기 위해 하지 않느냐, 그래도 해보느냐를 고민하다 더 연기를 오래하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라며 "연기력 논란은 당연히 예상했다"라고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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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러나 내 스스로에게 뿌듯한건 리스크를 알고도 도전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재밌게 연기할 수 있을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유독 새로운 도전과 가깝다. 일찌감치 할리우드로 활동 반경을 넓힌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었던 시기에 넷플릭스 콘텐츠에도 도전한 것.
그는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다. 두려움이 없다"라며 "2006년에 '썸데이'라는 OCN 드라마를 했었다. 그땐 지금처럼 OCN이 인기있던 시절이 아니었지만 좋은 작품이라 생각했고 좋은 채널이라 생각했기에 출연했다. 새로운 작품이나 채널에 대한 편견이 없다"라며 "그래서 넷플릭스에도 큰 고민없이 출연할 수 있었다. 외국에서는 정말 일상화된 플랫폼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킹덤'을 촬영하면서는 사극도 처음이었기에 신인의 마음으로 임했다. 피드백도 감사하다. 시즌2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