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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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돌' 유승호♥조보아, 교복 입고 둘만의 졸업식 '달달'

기사입력 2019.02.04 22: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복수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32회(마지막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10년 만에 졸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세호(곽동연)는 거짓 자백 대신 임세경(김여진)의 비리를 증언하는 쪽을 택했다. 임세경은 체포됐고, 다행히 설송고등학교의 폐교는 무산됐다. 또 오세호는 박선생(천호진)에게 교장직을 맡겼다.

이후 강복수는 10년 만에 졸업식에 참석했고, 졸업생 대표로 연설을 하게 됐다. 강복수는 "10년 만에 졸업이라는 걸 해봅니다. 학교도 쫓겨나보고 첫사랑 만나서 복학도 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이 학교를 지켜냈습니다. 그 시간들 속에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추억이라는 이름의 설송이 있습니다. 그 추억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강복수는 "인생 선배로서 미리 말을 하자면 먹고사는 거? 힘들어요. 대강 살면 그냥 망해요. 인생은 실전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만하다고 여러분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어요. 여러분을 지켜봐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주변에 꼭 있거든요. 그게 단 한 명일지라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게 바로 여러분들이 삶을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라며 당부했다. 



또 손수정(조보아)은 강복수를 축하하기 위해 교복을 입고 나타났다. 손수정은 "둘만의 졸업식을 해야지"라며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교복을 입은 채 데이트를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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