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개봉 12일 만에 72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1일부터 3일까지 248만372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729만2543명을 기록했다.
3일만에 100만 돌파, 4일만에 200만 돌파, 5일만에 300만 돌파 등 개봉 초부터 입소문 속 인기를 더해온 '극한직업'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10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명을 모으는 등 설 연휴와 맞물려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극한직업'은 개봉 3주차를 맞은 4일에도 61.4%(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예매율로 41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5일 개봉하는 '알리타: 배틀엔젤'(10.3%), '뺑반'(7.9%) 등에 크게 앞서 있어 언제쯤 천만 관객을 돌파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한직업'의 독주 속에 1월 30일 개봉한 '뺑반'(감독 한준희)도 4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킹,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다. '극한직업'에 이어 '뺑반'은 4일 오전 7시 30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드래곤 길들이기 3'는 42만728명(누적 62만3699명)으로 3위에,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섬의 비밀'(25만8469명, 누적 30만9596명)과 '말모이'(4만5439명, 누적 278만3560명)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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