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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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연장선"…'아는형님' 홍현희X홍윤화가 고백한 신혼생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3 07:30 / 기사수정 2019.02.02 22: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새색시들이 온 몸을 던져 큰 웃음을 줬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샘 해밍턴, 돈 스파이크, 태항호에 이어 박미선, 윤정수, 홍윤화, 홍현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지난 해 10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한 홍현희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아는 형님'에까지 초대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조혜련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안무로 오프닝을 연 홍현희는 셀프디스를 서슴지 않았다.

우선 "개그맨들과 클럽에 갔는데 가드가 '가방에 음식물 있냐'고 물어보더라. 기분이 나빴다"며 에피소드를 공개, 셀프디스를 하며 웃음을 줬다. 

이어 "내가 알타리 먹는 모습을 보고 거식증 환자가 병이 나았다더라"라며 무청까지 씹어 눈길을 끌었다. 뉴트리아라는 별명 답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홍윤화는 스스로를 'SKY캐슬' 마니아라고 소개하며 다양한 성대모사로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화려한 춤사위로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홍윤화의 웨이브에 모두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홍윤화, 홍현희는 신혼 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해 11월 김민기와 9년 열애를 마무리짓고 웨딩마치를 울린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아침해주는 게 너무 재미있다. 오늘 아침도 망원시장에 자전거를 타고 나서 갈치를 사다가 갈치 구이에 콩나물 국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 덕에 김민기는 결혼 후 9kg이 쪘다고. 홍윤화는 "남편이 혼자 너무 오래 살아서 난 결혼해서 남편에게 새로 지은 밥을 해주고 싶었다. 너무 재미있다"고 고백했다. 

또 홍현희는 "나는 5~6개월 사귀었다. 결혼도 연애의 연장선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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