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채영이 배수빈에게 오윤아를 자극하지 말라고 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37회에서는 서지영(한채영 분)이 김재욱(배수빈)에게 우나경(오윤아)을 자극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영은 우나경에게 건넸던 현우(왕석현) 파양 신고서 서류를 김재욱이 가져오자 의아해 했다.
서지영은 우나경을 통해 준서(남기원)의 기증 문제로 김상천(박근형)을 설득하려면 서류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서류를 준비한 바 있다.
김재욱은 서지영에게 서류를 돌려주며 "신청서 철회해. 나중에 현우가 알면 나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서지영은 "나경이 자극하지 마. 이게 날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해?"라며 "그런 죄책감 하나도 도움 안 돼. 재욱 씨가 이러면 걸림돌이야. 차라리 빠져"라고 했다.
김재욱은 그런 서지영을 안쓰러워하며 "혼자 짊어질 생각하지마. 너 현우 없이 못살아. 현우 지켜주고 준서 보내줄게. 믿어줘"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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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