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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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있어져 돌아오겠다"…'입대' 비투비 이민혁, 잠시만 안녕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2.03 07:00 / 기사수정 2019.02.02 23:2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겠다."

비투비 이민혁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HUTAZONE : 투나잇'이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민혁은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팬들과 잠시 이별한다. 오는 7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 경찰로 복무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입대를 앞둔 이민혁은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래부터 랩, 댄스 퍼포먼스까지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고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들 없이 홀로 무대를 꾸미던 그는 팬들과 소통하던 중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민혁은 솔로 앨범을 발매할 당시를 떠올리며 "이번 앨범을 내면서 '이민혁이라는 사람은 다 잘하는구나'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랩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심지어 얼굴까지 잘해. 몸도 잘한다는 그런 욕심으로 만든 앨범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연기에 대한 꿈과 욕심도 있었지만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은 것이다.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그런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아직 배우고 있다. 하지만 난 약속할 자신이 있다. 5년, 10년이 됐든 '연기 잘한다'는 말을 들을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난 내가 목표하는 것은 성취하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의경도 잘 할 것이다.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시는 것 잘 안다"며 "내게 해주시는 말씀들이 '가서 너무 열심히 하지마'라고 하셨다. 내가 잘한다는 이야기는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해서 거기서도 죽기 살기로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는 말이다"고 말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민혁은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겠다. 더 늠름하게 돌아오겠다는 의미에서 의경을 잘하겠다는 말이다"고 덧붙이며 남다를 각오를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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