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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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해투4' 논란 발언에 "의욕 앞서 언행 신중치 못해…깊이 반성" [전문]

기사입력 2019.02.01 16:11 / 기사수정 2019.02.01 16:1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조병규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일 조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생 처음 예능 녹화를 하고 경험이 없고 의욕만 앞서다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솔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병규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로 글을 끝맺었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31일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 'SKY 캐슬' 속에서 엄마로 출연한 윤세아와의 호흡을 이야기하던 중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하기에 너무 예뻐서, 상대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분들은 어머니 같이 느껴지는데, 우리 엄마는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다"라며 "집주인 아줌마와 하숙생과의 러브스토리"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직후 조병규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고, 조병규는 해명을 요구하는 팬들의 메시지에 "꼭 피드백하겠습니다. 회사의 동의요청이 필요해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하 조병규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조병규입니다.
난생 처음 예능 녹화를 하고 경험이 없고 의욕만 앞서다 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솔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숙여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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