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도향이 홍민의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가수 홍민이 출연했다. 홍민은 김도향을 만났다. 김도향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
홍민은 1970년대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인기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김도향은 "어떤 공연장에서 봤는데, 여학생들이 한 100명쯤 쫓아가더라. 홍민 씨가 나오는 곳으로. 연예인 좋아한다고 해도 쫓아다니는 걸 쑥스러워할 때다. 그런데도 100여 명이 쫓아오더라. 홍민 씨가 오빠부대를 제일 많이 거느렸다"고 말했다.
홍민은 "그 뒤에 갑자기 이장희 씨가 '그건 너' 부르는 바람에 저는 인기가 뒤로 갔다. 또 바뀌는 거다. 그때는 차곡차곡 돌아가면서 인기가 바뀌었다"고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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