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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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꽃게' 흑역사에도 당당한 女솔로→2월 월드투어 돌입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1.31 17:40 / 기사수정 2019.01.31 17: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효린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효린은 지난 30일 MBC '라디오스타-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자신의 흑역사와 연말 무대 의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즉답을 피하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 없이 당당하고 거침없었다. 

우선 효린은 지난 2013년 11월 발매했던 '너 밖에 몰라' 쇼케이스 당시 생겼던 '흑역사'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효린은 과감한 쩍벌 댄스로 '꽃게'를 연상케 하는 사진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효린은 "뭔가를 하고 있을 때 사진이 찍힌다. 그래서 열심히 하지 말고 예쁘게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그게 안 되더라"고 말했다. 

또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끌었던 에피소드와 관련해서는 이 같은 반응을 예상치 못했다고 전하며 "무대에서 내려왔는데 노래를 왜 이렇게 못했을까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현장 반응은 좋았는데 노래를 못했다는 생각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씨스타 때는 연말에 시상식이 늘 있었는데 올해는 시상식이 없다가 마침 연락이 왔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디자이너분이 손으로 만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의상이었다. 단독 콘서트때 입고 싶어 구매한 옷인데 고급스럽고 좋은 의상을 입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효린은 자신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가감없이 고백하며 대중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일각의 오해도 해소시켰다. 

방송 후 효린의 이름은 각종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효린 꽃게'라는 키워드는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 내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역대급 솔로 여가수'다운 면모다.

효린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엑스포츠뉴스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꽃게탕 맛있게 하는 데 알아요. '라스' 오빠들 조만간 찾아뵙고 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라디오스타'를 통해 대중과 소통한 효린은 꾸준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러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오는 2월 23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올해 첫 월드투어 콘서트 '2019 HYOLYN 1st  World Tour [TRUE]'에 돌입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브릿지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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