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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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WCG 그랜드파이널 미국 LA서 개최

기사입력 2009.10.30 11:01 / 기사수정 2009.10.30 11:0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미국이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그랜드파이널 유치에 성공했다.

월드사이버게임즈 조직위원회는 2010년에 열리는 WCG 2010의 그랜드파이널 개최지로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에 10회째 대회를 앞둔 WCG 위원회 측은 차기 대회 개최 도시를 놓고 심사숙고한 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 게임 시장이자 글로벌 개발사 및 게임 미디어들이 집결되어 있는 로스앤젤레스가 높은 점수를 받아 차기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2005, 2007년 그랜드파이널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 이어 3번쨰로 그랜드파이널 유치에 성공하며 더욱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하게 됐다.

마이클 크라우스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관광국 부회장은 “이번 WCG 2010그랜드 파이널을 로스앤젤레스에서 유치함으로써 수백만 달러의 경제 효과 창출을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WCG 10주년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세계 게이머들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CG 의 글로벌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의 김형석 사장은 “로스앤젤레스는 지리적 조건, 제반 시설 및 각종 IT 네트워크 기반, 교통 등 다방면의 심사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두루 기록했다.”며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진 지난 WCG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WCG 2010 역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그랜드파이널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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