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곽동연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주했다.
29일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 측은 복수(유승호 분)와 세호(곽동연)의 극과 극 '결연의지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복수는 화가 난 듯 세호를 노려보고 있고, 세호는 그런 복수를 공허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어 복수가 건넨 말에 갈등하던 세호는 복수가 먼저 자리를 떠나자 홀로 남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괴로워한다.
앞선 방송에서 채민(장동주)을 옥상 위에서 구한 복수는 세호에게 "그때 내가 널 구할 수 있었다면 우린 지금 달랐을까?"라며 9년 전 일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더 이상 도망치지 말라는 조언을 전했다. 이런 복수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세호는 이후 수정(조보아)과 박쌤(천호진)을 만나데 이어, 당신의 부탁 사무실을 찾았다.
이후 복수가 설송고 비리의 내막을 밝혀내는 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세호는 기자들 앞에서 "제가 바로 9년 전 강복수씨가 저지른 사건의 피해자입니다"고 밝혔다.
이에 과연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함께 설송고 비리를 소탕하고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는 세호의 상처를 알게 된 복수, 그리고 각성한 채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세호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끌어 모았다"며 "마지막을 향해가면서 더욱 폭발하게 될 유승호, 곽동연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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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