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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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신설…'정글의 법칙' 土 오후 9시로 이동"[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1.29 11: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BS가 "더 젊고, 한층 강력해진 콘텐츠로 ‘금토’ 주말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편성 변경을 감행했다.

SBS는 "주 52시간 근무 시대, 시청자들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금토’ 주말을 강화하는 개편(2월 15일 자)을 단행한다'고 알렸다.

SBS는 토요일 2시간 연속 방송하던 SBS 주말드라마를 폐지하고, 2월 15일부터 ‘금토 드라마’를 신설해 변화를 꾀한다. 이에 SBS는 월화, 수목, 금토 모두 오후 10시 드라마를 편성했다. "주말극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 6일 동안 보다 ‘젊은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이유를 밝혔다.

첫 금토 드라마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주연을 맡은 ‘열혈 사제’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겁쟁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김과장',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귓속말', '펀치'의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금요일 10시대 예능 ‘정글의 법칙’은 토요일 9시대로 요일과 시간대를 이동한다. SBS는 "2011년 방송을 시작해 남녀노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BS 킬러 콘텐츠 ‘정글의 법칙’을 통해 토요일 저녁 강력한 ‘예능 존’을 특화 편성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김병만을 필두로 천상의 섬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정글 탐험에 나선 ‘정글의 법칙’은 2월 16일부터 오후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 ‘미추리 8-1000’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됐던 ‘미추리 8-1000’은 연예계 톱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1,000만 원을 찾기 위한 예측불허 대결을 선보였다.

‘미추리’ 시즌 2는 한적한 시골 어촌을 배경으로 장소를 옮겨 또 한 번의 미스터리 추적에 나선다. 유재석을 중심축으로 김상호, 강기영, 송강,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임수향 등 원년 멤버들과 함께 배우 전소민이 첫 스페셜 멤버로 나선다. 2월 1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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