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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연 "부모님 엄한 편, '이러면 결혼 못 한다'는 말에 사그라들어"

기사입력 2019.01.28 23: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안녕하세요' 채연이 부모님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채연, 기상캐스터 강아랑, 더보이즈의 영훈·상연이 출연해 사연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눴다. 

이날 MC들은 더보이즈의 영훈·상연 등장에 "안구가 정화되는 비주얼이다. 상연은 리더답게 듬직하게 생겼고, 영훈은 참 예쁘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상연은 "안구정화가 된다는 말씀을 해주시면 참 감사하다. 또 그런 말을 듣다보면 그런가싶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채연은 "일단 이런 친구들 너무 감사하다. 좋기도 하면서 미안하기도 하면서 내가 나이가 많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팬들도 이제는 다 성인이라서 함께 치맥을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채연은 엄마의 간섭이 심한 고민 주인공의 사연에 "저희 부모님도 제재가 심하시다. 밤 10시~11시만 되어도 어디냐고 전화가 온다. 그래서 제가 '이러면 나 결혼 못 해'라고 하니까 점점 줄어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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