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유승호, 장동주 자살 막았다 "왜 학교서 이런 일 반복될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장동주의 자살 소동을 만류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27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이채민(장동주)의 자살을 막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민은 옥상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였고, 오세호는 "그럼 죽든가. 죽으면 모든 게 끝날 거 같지. 내가 장담하는데 끝낼 수 있는 거 아무것도 없어. 거기서 뛰어내리면 넌 영원히 후회하게 될 거야. 죽어서든. 살아서든. 그리고 아무도 널 기억하지 못하겠지. 한 번 잘못된 선택은 절대 돌이킬 수 없으니까"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강복수는 "너 헛소리 하지 마. 살아만 있다면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이제라도 다르게 살면 돼"라며 손을 내밀었고, 이채민은 강복수의 손을 잡았다. 강복수는 이채민을 끌어당겼고, "괜찮아. 잘했어"라며 다독였다. 

이후 강복수는 "9년 전에도 지금도 왜 학교에서 이런 이런 반복되는 걸까. 이채민도 그리고 오세호도"라며 씁쓸해했고, 손수정(조보아)은 "1등만 강요하는 학교도 잘못된 부모들도. 자신들이 아이를 망치고 있다는 걸 모르는 거지"라며 맞장구쳤다.

강복수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텐데"라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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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