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블랙핑크(BLACKPINK)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5억뷰 돌파 기념 축전을 게시했다.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7년 6월 공개 당시 17시간 만에 1천만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중 최단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해 유튜브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비디오'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데뷔한 지 약 2년 5개월 만에 '5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2편이나 보유하며 K팝 그룹 5억뷰 이상 최다 뮤직비디오 보유자가 됐다.
또 최근 6억뷰를 돌파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최단 기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근 미국 팝 전문지 빌보드와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며, 블랙핑크의 압도적인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는, 국내 여자 솔로 가수 최단 기록으로 1억 뷰를 돌파한 제니의 'SOLO'를 포함해,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7편의 뮤직비디오가 모두 유튜브에서 억대 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쓰고 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붐바야'는 이례적으로 '안무 영상'까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해, 블랙핑크의 춤에 대한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했다.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수 약 1천800만명을 보유, K팝 그룹 중 '최다 구독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았다.
블랙핑크는 이같은 글로벌 영향력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예고했고, K팝 그룹 최초로 오는 4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데뷔 첫 월드 투어를 대규모로 펼치며 글로벌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간다. 방콕, 자카르타, 홍콩에 이어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를 거쳐 북미, 유럽, 호주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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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