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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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위하준, 이나영과 운명적 만남 "나 미친 놈 아니야"

기사입력 2019.01.26 22: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위하준과 이나영이 운명처럼 만났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첫 회에서는 갈 곳을 잊은 강단이(이나영 분)가 밤거리를 홀로 헤맸다.

이날 갈 곳을 잃은 강단이는 차은호(이종석)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내 인생 절벽 앞이다. 나 이제 갈 데도 없는데... 내 앞에 무슨 남자든 나타나면 그 남자를 따라가버릴 거다"라고 말했고, 술 취한 남자가 나타나 행패를 부리자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강단이는 남자를 향해 욕설을 하며 눈을 부라렸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지서준(위하준)은 강단이의 손을 잡으며 "미안. 내가 많이 늦었지? 야. 너 그 손 안 놓느냐"라고 말해 남자를 쫓았고, 강단이를 향해 "괜찮으냐. 미안하다. 2층에서 보고 있었는데 위험해 보였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강단이는 "고맙다. 혼자서도 잘 싸울 수 있었지만... 뭐 어쨌든..."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내가 지금 좀 미친놈 같은데.. 나도 진짜 어이가 없는데.. 나한테 신발이 하나 있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신 자유다. 나도 맨날 여자 신발 가지고 다니는 그런 남자는 아니다"라며 강단이에게 아침에 주운 그녀의 신발을 신 켜줬다.

이어 그는 "아침에 버스 기다리다가 어떤 여자를 봤는데 신발이 한 짝 없더라. 신발 주인한테 돌려주려고 했는데 이미 없어졌더라. 그 여자를 찾았는데 찾은 건 다른 신발 한 짝이었다. 두 짝이 다 있는 신발을 버릴 수도 없고, 이걸 어쩌나 싶었는데.. 딱 그 신발 주인을 만났다. 이 이야기 마음에 드느냐"라고 물었고, 강단이는 "근데 신데렐라 이야기 믿기에는 내 나이가 많다.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서 내 인생을 구한다는 이야기. 나는 안 믿는다. 나는 내 힘으로 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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