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한국 8강 탈락, 손흥민 복귀…토트넘에게 반가운 소식"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의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으로 예정보다 이르게 돌아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59년 만에 정상을 노렸던 한국은 카타르에게 일격을 당하며 충격적인 8강 탈락을 받아들였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꼽혔던 손흥민이지만 카타르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대회 초반보다 몸이 무거웠고, 결국 체력 문제를 이겨내지 못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 후 토트넘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한국이 준결승에 나설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팀의 핵심 자원인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인 탓이다. 이 매체는 "케인과 알리가 부상을 당해 3월까지 나서기 어렵다"며 "손흥민의 복귀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치르게 될 포체티노 감독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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