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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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유노윤호, 열정 만수르의 일거리 탐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6 07:00 / 기사수정 2019.01.26 01:1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노윤호가 새로운 알바생으로 합류, '열정 만수르'의 면모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조재윤은 '커피프렌즈' 세 번째 영업을 마쳤다. 이날 다섯 사람은 모금함을 하나씩 모아 세 번째 영업 수익을 확인했다.

이날은 모두 26개 테이블, 65명의 손님이 다녀갔다. 수익은 1,302,400원. 추가 기부금도 있었다. 어린 딸과 방문했던 한 손님은 "딸과 함께 이렇게 오랜 시간 눈을 마주 보며 이야기 나눴던 시간이 없었음을 오늘 소중한 기회를 통해 느끼게 됐다. 아이의 눈빛을 읽어주는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해본다"고 편지를 남겼다.

하루종일 설거지에 시달렸던 조재윤은 또 다른 알바생을 절실히 원했다. 이에 손호준은 유노윤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손호준은 앞서 '커피프렌즈' 사전 섭외 당시 유노윤호에게 전화를 걸어 스케줄을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커피프렌즈' 촬영 날은 유노윤호에게 모두 스케줄이 있었고, 아쉽게 처음부터 함께할 수 없었다.

손호준의 전화를 받은 유노윤호는 "지금 한국에 왔다"고 했고, 손호준은 곧바로 "내일 와서 도와줄 수 있냐"며 "여기 복지가 정말 좋다"고 유노윤호를 꾀었다. 결국 유노윤호는 "가면 형이 맛있는 거 사주는 거냐"며 이를 수락했다.

네 번째 영업 날 아침이 밝았다. 손호준과 양세종은 이른 아침 출근해 영업 준비를 했고, 아침으로 라면을 함께 먹었다. 이어 장을 보고 왔던 유연석, 최지우, 조재윤도 도착했다. 세 사람은 "아침을 먹자"고 했는데, 미리 컵라면을 먹었던 손호준과 양세종은 뜨끔하고 말았다. 결국 컵라면 잔해를 본 유연석, 최지우는 "너희 먹었구나?"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도 도착했다. 유노윤호는 손호준을 위한 선물도 가져왔다. 유노윤호는 "형이 계속 추워해가지고"라며 선물을 건넸고, 손호준은 "이런 걸 왜 방송에서 주고 그래"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손호준은 "네가 형 잠바 선물했으니까 나도 뭐 하나 주겠다"면서 앞치마를 건넸다. 또 고무장갑과 목장갑까지 건네며 새로운 알바생을 적극 맞았다.

유노윤호는 곧바로 일을 시작했다. 먼저 귤을 두 박스 땄고, 손을 씻고, 귤 까기에 돌입했다. 손호준도 함께 귤을 깠다. 두 사람은 귤 까기 대결에 나섰는데, 가뿐히 손호준이 승리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유연석의 오더에 맞춰 움직였다. 손호준은 "너 우리 윤호 너무 부려먹지 마"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유노윤호는 빵 성형에 이어 설거지룸으로 들어가 본격 설거지에 나섰다. 양세종은 설거지를 끝낸 유노윤호에게 감자를 깎아달라고 부탁했다. 양세종은 유노윤호가 맨손으로 감자를 깎고 있자, "손 베인다"며 손을 닦아주고 장갑까지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또 감자 깎는 방법을 섬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커피도 가져다줬다.

영업도 시작됐다. 유노윤호는 설거지를 다 끝낸 뒤엔 주방 곳곳을 살피며 자신의 일거리를 찾았다. 손호준이나 유연석이 필요한 것들을 재빠르게 도와줬고, 그럼에도 열정적으로 일거리를 찾아 헤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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