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6 17:06 / 기사수정 2009.10.26 17:06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부산시가 부산야구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유소년 전용야구장'을 사상구 삼락강변체육공원 내에 조성 · 완료하고 27일(화) 오후 2시 개장식과 함께 사상구 · 해운대구 리틀야구팀의 개장기념 경기를 개최한다.
4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삼락강변 유소년 전용야구장(2면)이 확보됨으로써 최근 프로야구의 범시민적 호응도 향상에 따른 야구 꿈나무 육성과 유소년 야구경기를 활성화하고 유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전용야구장은 그라운드 1면은 천연잔디로, 1면은 마사토가 깔려 있으며, 가로등과 파고라를 설치하는 등 주변에 조성된 축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더불어 이 일대가 사상구 지역뿐만 아니라 서부산권의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야구장 개장에 이어 2010년부터 사상구 리틀 야구단 등 9개 팀으로 '제1회 부산시장기 리틀 야구대회'를 개최하여 유소년 야구 붐 조성을 통해 리틀 야구단 창단을 유도하는 등 ‘야구도시 부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전용야구장 건립을 계기로 지역 리틀 야구팀이 계속 창단되는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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