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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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X유인나, 배틀 케미 티저 공개…거침없는 디스

기사입력 2019.01.24 11:10 / 기사수정 2019.01.24 11:1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진심이 닿다'의 뒷담 티저가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진 측은 24일 이동욱과 유인나가 서로에 대해 거침없는 디스를 쏟아내는 '배틀 케미스트리' 티저를 공개했다.

2월 6일 첫 방송예정인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과 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청자 마음에 닿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뒷담 티저 영상 속에는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과 첫 출근에 연예인 포스로 등장한 오윤서(본명 오진심)가 같은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며 서로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낸다. 먼저 자신의 일을 도와줄 사람을 애타게 기다린 권정록은 업무를 소화하기에는 다소 과한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한 신입 오윤서에 대한 답답한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 줄 아십니까?"라며 하소연을 시작한 권정록.

이내 오윤서와의 첫 만남을 떠올린 그는 "'오윤서예요'라고 하길래 봤더니, 일하러 오신 건지, 시상식에 오신 건지"라며 블랙 미니드레스와 퍼 코트로 무장한 오윤서의 첫 출근룩에 대한 소감을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권정록은 "전화는 받을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대뜸 "날 물로 보지마!"라고 소리치고, 내선 연결은 물론 복사도 제대로 못하는 오윤서에 대한 디스를 폭풍처럼 쏟아낸다.

그런가 하면 오윤서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무시하는 듯한 권정록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다. 로펌에 첫 출근한 오윤서는 인사하려고 손을 내밀자, 자신을 째려보더니 전화는 받을 수 있냐고 물었던 권정록의 까칠한 첫 인상을 전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내선 연결 자체를 알지 못했던 오윤서는 전화선이 너무 짧아 권정록에게 전달할 수 없었다고 속사정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권정록이 복사를 하라며 전달한 서류 뭉치가 떨어지자 오윤서는 "봤어? 봤어? 일부러 놓치는 거. 지가 던져 놓곤 한숨 푹 쉬는데"라며 자신을 보고 한숨을 쉬던 권정록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결국 권정록과 오윤서는 '3개월간 어떻게 같이 일하냐'며 함께 일해야 하는 앞날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드러낸다. 당장 일손이 필요했던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과 모든 게 처음인 우주여신 신입 오윤서가 만나 펼쳐질 웃음 가득한 상황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티저 영상만으로도 케미 터지는 권정록, 오윤서가 보여줄 달콤살벌한 위장취업 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진심이 닿다'는 '남자친구' 후속으로 2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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