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이콘, 로이킴, 빅뱅, 트와이스, 볼빨간사춘기, 블랙핑크가 지난 2018년 상반기 올해의 가수상 주인공이 됐다.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김종국과 모모랜드 낸시가 맡았다.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부문 수상자가 공개됐다. 1월은 아이콘, 2월은 로이킴, 3월은 빅뱅이 각각 차지했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부문 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이콘은 "2018년도 1월에 공백기를 가지고 컴백하면서 부담감을 어깨에 짊어지고 컴백했는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달에 가장 사랑받는 노래로 선정돼서 영광이고 기쁘다. 아이코닉 너무나도 고맙다. 오늘 유난히 빨간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두말 할 것 없이 여러분 덕분"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항상 겸손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그때 헤어지면 돼'로 2월 본상을 수상했다. 그는 "'그때 헤어지면 돼'로 받을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내년에도 부디 가온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빅뱅의 '꽃길'이 3월 부문에서 수상했다. 승리는 "하루빨리 빅뱅 완전체로 돌아와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멤버들에게도 상을 꼭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4월 부문은 트와이스의 'What is love?'가 차지했다. 트와이스 채영은 "박진영PD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JYP식구들, 'What is love?'를 불러주고 춤도 잘 춰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은 5월의 노래였다. 누적 가온지수 2억을 넘으며 1위를 차지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작년 한해 '여행'으로 많은 청춘분들, 사춘기 감성 좋아해주신 분들과 좋은 추억 쌓은 것 같아 좋다. 올해에도 더 좋은 노래로 많은 분들 달콤할 수 있는 노래 부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와 'Forever Young'이 서로 1,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한 가운데 '뚜두뚜두'로 6월 부문 수상자가 됐다.
블랙핑크 로제는 "'뚜두뚜두'라는 좋은 곡으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활동하면서 좋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들을 만든 것 같다. 멋진 곡 써주신 테디에게 감사하다.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도와준 양현석 회장님께 감사하다. 집에서 지켜보실 부모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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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