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20년차 일본 포스트 록 밴드 Spangle call Lilli line
3년만에 선보이는 10집 [Dreams Never End] 오는 1월 22일 국내 출시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결성 20주년의 일본 포스트 록 밴드 스팽글 콜 릴리 라인 (Spangel call Lilli line)의 열 번째 정규앨범 [Dreams Never End]가 오는 22일 출시됐다.
‘스팽글 콜 릴리 라인’은 1998년 일본 시모기타자와에서 결성하여, 보컬 오오츠보 카나, 기타 후지에다 켄, 사사하라 키요아키로 이루어진 3인조 밴드로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각자 본업을 병행하며 20년째 밴드활동을 지속해왔다.
또한, 세대를 넘어 코넬리우스,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챠토몬치 등 일본의 굵직한 뮤지션들에게도 인정받았으며, 포스트 록 밴드 ‘Toe’의 멤버 미노 다카시, 동시대 함께 활동했던 밴드 SUPERCAR의 나카무라 코지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하는 등 씬에서 그들의 존재감을 드러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3년만에 출시한 이번 작품은 출시하자마자, 일본의 고음질 음원 사이트 OTOTOY에서 앨범 랭킹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월 22일 정오에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음원 유통사인 뮤직카로마 측은 “섬세하고 몽환적인 드림팝 사운드가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20년차의 내공과 미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한편, ‘스팽글 콜 릴리 라인’은 3년만에 앨범 릴리즈 투어를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