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이설·최종원, 3자 대면 '같은 공간, 다른 느낌'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 최종원이 한 자리에 모인다.

22일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측은 우태석(신하균 분)과 은선재(이설), 성학(최종원)의 3자 대면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각각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20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이지 진범으로 의심받는 성학의 복덩방에 모여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한 장소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성학이 건넨 사진을 바라보는 우태석의 눈빛에는 의심이 가득하다. 반면 은선재는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며 로기심 가득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또 이를 관망하듯 가장 여유만만해 보이는 성학의 모습은 왠지 모를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24, 25회 방송 말미에서 성학은 20년 전 은행원 연쇄살인사건을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며 순순히 인정했다. 심지어 자신을 '살인 장인'이라고 표현, 뻔뻔스러움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인해 그는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나갔고, 이를 본 우태석은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이와 함께 은선재는 정체불명의 누군가를 만나 과연 그가 이번 사건과 또 어떤 연결이 돼 있는지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의 만남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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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