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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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아직 임신 5개월"...'오발' 이지혜, 출산휴가 끝→5주만의 복귀 [종합]

기사입력 2019.01.21 17: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후의 발견' 이지혜가 5주만에 복귀해 청취자들과 만나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이지혜가 출산 휴가를 마치고 5주만에 복귀했다. 

이날 이지혜는 가장 먼저 자리를 비웠을 때도 자신을 찾아주던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라디오를 안하니까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겠고, 무슨 요일인지도 잘 모르겠더라. 제가 없는 동안 크리스마스도 있었고 새해도 지났다. '스카이 캐슬' 얘기도 너무 하고싶었는다. '노잼'(재미없는) 기간 있을 수 있는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이지혜의 복귀 소식에 아이가 있는 엄마 청취자들이 많은 문자를 보냈다. 이 과정에서 이지혜는 "제 딸이 이제 태어난지 37일정도 됐다. 그런데 벌써 두살이다. 엄마로서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아기를 낳기 전에 육아 선배님들이 '만삭일 때가 제일 행복한거라고 낳으면 지옥을 경험할 것'이록 했었다. 미리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요즘 매일 2~3시간마다 유축을 하는데, 뭔가 싶을 때도 있다. 육아맘들의 마음을 정말 공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혜가 없는 동안 스페셜DJ로 1주일동안 청취자를 만났던 김태진은 "이지혜 씨의 번호를 몰라서 문자를 보낸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임시 DJ를 하면서  그 자리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됐다"며 이지혜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또 이날 이지혜는 '출산 후에 더 예뻐졌다' '살을 다 빼신거냐. 아기는 내가 낳은 것 같다'는 청취자들의 말에 "보통 연예인 분들은 출산하고 나서 살을 완전히 빼고 다시 나오시지 않나. 그렇게 따지면 저는 연예인이 아닌가보다. 아직 4kg이 남았다. 그리고 뱃살이 잘 안 빠진다. 배는 아직 임신 5개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지혜는 아기를 놔두고 라디오 방송을 나와서 걱정이겠다는 반응에 "저도 집을 나설 때는 '아이를 두고 어떻게 나오지' 했는데 이렇게 음악이 나오니까 아무 생각이 없어졌다"며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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