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킬빌'이 파격적인 룰로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킬빌' 측은 21일 기존 힙합 서바이벌과는 다른 '킬빌'만의 룰을 깜짝 공개했다.
'킬빌'은 대한민국 힙합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랩 배틀을 펼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YDG를 시작으로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까지 내로라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후의 승자에게는 빌보드의 제왕 DJ 칼리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이들의 배틀을 더욱 살벌하게 만들 파격적인 룰까지 도입돼 한층 더 치열한 서바이벌을 예고한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아티스트 7팀은 맛보기 랩을 선보인 인트로 무대를 펼친 후 아티스트들끼리 직접 무대 순위를 매긴다. 이 투표 결과를 통해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부터 1차 경연 무대 순서를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본격적인 경연은 100% 관객 투표로 심사되며 무대가 시작된 후 100초간 투표수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심지어 1차 경연의 결과에 따라 가장 적은 투표를 받은 최하위 아티스트는 자비 없이 방출돼 쓰디쓴 탈락을 맛보게 된다.
이에 오로지 생존을 위해 더욱 피 튀길 레전드들의 전쟁이 예고돼 과연 왕좌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또 첫 경연부터 탈락의 고배를 마실 래퍼는 누가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모인다.
앞서 '킬빌'은 도끼, 비와이, 제시, YDG, 치타의 첫 경연 선공개 무대와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 산이, 리듬파워의 영상 선공개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7인 7색 퍼포먼스도 관심이 더해진다.
'킬빌'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며 총 10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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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